이 영화를 '다시 한번' 봤다고 위에 적었습니다. 아마 제가 이 영화를 제일 처음 보게 된 건 중학교 때 영화관에 가서 본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. 그리고 또 두번째로 본 건 바로 다음 해에 집에서 본 것일 것이고, 고등학교 때 집에서 보고, 이번이 4번째군요.
사실 어떻게 보면 이 영화의 스토리는 너무도 뻔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. 정말 여느 순정만화에서 볼 수 있을법한 스토리라인을 가지고 있습니다. 그러나 이 영화는 제가 소리내어 울도록 만들었습니다. 왠지 모르게 그저 글썽거려도 될 만큼의 장면인데, 눈물이 뚝뚝 떨어지고 흐느끼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제 감성을 자극합니다.
이건 제가 이 영화를 사춘기 시절에 처음 보고 그 기억이 무의식중에 남아 있어 다른 영화들보다 제 감성을 더 자극하는 것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. 네이버의 영화 평들을 보면 '내 인생 최고로 슬픈 영화였다'라든지 '가장 많이 울었던 영화'라는 평이 많습니다. 아마 이 영화가 그렇게도 슬픈 것은 너무 '일상적'이어서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. 물론 현실에서 저런 상황이 나오기는 어렵습니다. 그런데 배우들의 연기 하나 하나가, 그 상황 하나 하나가 너무나도 가슴에 와닿습니다.
아직 이 영화를 보지 않으셨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보십시오.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. 네이버 영화 평의 linewith12님 처럼 '왜 이 영화를 이제서야 봤을까...'라는 후회는 빠를수록 좋을 듯 합니다.









아니 이님하가! 우리 태희누나 얼굴에 워터마크라니!!
그리고 원저작자자(영화 제작회사)가 따로 있는데, 그 중 일부 스샷이라는 2차저작만으로 워터마크를 넣는건 아니라고 봅니다.
음..확실히 그렇군요 +_+
다시 찍어야겠음 ㅠ_ㅠ)// 이게 프로그램이 찍자마자 그냥 워터마크가 들어가버리는거라...;;
선불..
-_-;;
이거 봐야겠네요 추천감사합니다!
그러고보니 김태희였구나!!!!!!!!!!!!!
이 영화의 하이라이트는 눈물을 질질 흘려가면서까지(사실은 그보다 더 한 상황에서) 자신의 슬픔을 속이고 남들을 웃겨야하는 상황에 있는거죠.
이정재의 개그연기 하이라이트.. 극중 사람들은 가장 웃는 그 시점에 실제 영화의 관객들은 가장 눈물을 많이 흘리게 되는 모순.
음.. 저는 아마 이거 혼자 극장가서 보고 울고 나온 영화같군요;;
그런데 저는 그 장면에는 그다지 많이 울진 않았어요. 오히려 이정재가 이영애의 병을 알고 뛰어가는 장면이라든지 뭐 아주 중간 중간 일상적인 장면에서 눈물이 흐르더군요.
'남편이 왔는데도!!!! 왜 나와보지도 않아. 집구석이 이모양이니 되는 일이 없잖아!!!!"
요고 아주 명장면이었죠. 울컥. 했습니다.